낚시하는 프로그래머

붕어 낚시의 최고의 시즌 (산란기 낚시)

1년중 붕어낚시가 가장 잘 되는 시기는 바로 산란기입니다.

산란기란 붕어가 산란을 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붕어들의 산란은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시기에 시작하여 약  2주일 뒤 벚꽃이 피면서 본격적인 산란이 이루어지고 다시

2주일뒤 배꽃이 만개하면서 산란은 절정에 이릅니다.

대부분 꽃 개화시기로 산란기를 예측을 합니다.

붕어는 생후 2~3년부터 산란을 합니다.

 

붕어의 산란장소

붕어들의 일반적인 산란장소는 버드나무와 수초가 대표적 입니다.

 

마름(마름과 Trapa japonica):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며 가느다란 줄기가 물 속에서 길게 자라 물 위에 뜬다. 잎은 마름모꼴의 삼각형으로 빽빽하게 나와 있는데, 잎자루에는 공기가 들어 있는 주머니가 있어서 물 위에 뜰 수 있게 되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마름이라고 하는데, 물 속에서 아래를 향해 달리며, 2~4개의 뿔이 있는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주로 연못이나 늪 등에서 볼 수 있다.

 

땟장 : 

원래 이름은바랭이이며 여러해살이 풀로 30~90cm까지 자란다고 알려져 있고 감탕바닥보다는 마사토 등 바닥이 단단한 곳에서 많이 자란다는 특징이 있다. 밑부분에 뿌리가 나와 뻗어나가기 때문에 물속에서는 거미줄처럼 얽혀 있으며 그만큼 억세고 질겨서 바늘이 걸리면 좀처럼 빼내기 힘듭니다.

 

검정 말풀:

수중에서 무리를 이뤄 군생하는 자라풀과의 다년초로서 다른 말 풀류보다 약간 검다. 키는 30~60cm 안팍이며 잎은 3-8개씩 자란다. 4-5월 산란기에 붕어가 산란장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검정말은 물벼룩이나 기타 수생 곤충이 많이 서식하므로 어린 붕어나 물고기의 먹이 자리 이기도 하다.

 

갈대  :

여러해살이로 하천, 호수, 습지 또는 갯가의 모래땅에 키가 큰 군락을 형성.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많은 황색의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마디가 있고 속이 비었으며, 높이는 약 3m 정도이다.

 

부들 : 

줄기는 곧고 길며 높이는 약 1~1.5m 정도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퍼지고 열매삭은 길이 7~10cm이며 긴 타원형이다. 부식질이 풍부한 점질양토에서 잘 자라지만 수분만 충분히 공급되면 토양은 가리지 않는다.

 

(흔히 줄풀이라고 함) :

여러해살이로 연못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줄기가 진흙 속으로 뻗어가며 잎이 무더기로 나오고 높이는 약 12m이다. 잎은 길이 50100cm, 24cm이며 분홍색이고 밑이 좁아지며 주맥이 굵다.

 

여뀌(여귀풀) : 

마디풀과의 한해살이 풀로 들이나 냇가, 습지에서 서식. 높이 4080cm로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69월에 피고 지혈작용이 있어 민간에서는 이것을 짓찧어 물고기를 잡는 데 사용하기도 함.

 

수몰 버드나무 : 

버드나무의 물 속 뿌리는 촘촘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붕어가 알을 붙이기에 좋은 장소이다. 특히 버드나무 밑은 그늘이 져서 풀이 자라지 못하므로 바닥이 깨끗하며 나무와 나무사이에 어로가 확보되어 붕어의 회유가 많은 곳이다.

수초 중 부드러운 수초인 마름, 뗏장 및 말풀 등은 주로 붕어가 알을 쉽게 붙일 수 있고 그 외 비교적 단단한 수초 등은 붕어가 알을 비비며 산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배수 등으로 수초 여건이 좋지 않으면 석축, 돌무더기 혹은 모래톱 등에도 산란을 합니다.

 

산란기 붕어낚시 채비법

이시기의 바늘크기는 지렁이를 달때는 8-10, 떡밥인 경우에는 6-7호 바늘을 주로 씁니다수초와 지형에 따라 외바늘 채비와 가지바늘 채비를 쓸 수 도 있습니다.

 

산란기 미끼 운용

산란기때는 아직 수온이 낮기 때문에 생 미끼인 지렁이가 좋을 수 있으며 서서히 산란기의 막바지가 되면 떡밥미끼를 먹기 시작합니다.

붕어의 입질이 매우 약할 때는 글루텐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산란기 특수때를 노려서 붕어낚시의 참 맛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저도 산란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붕어를 잡으시고 꼬옥 캐치 앤 릴리즈를 실천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낚시한 장소는 꼬옥 청소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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