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루질과 낚시가 가능한 애견동반 펜션에서 1박 2일

태안 해루질과 낚시가 가능한 애견동반 펜션에서 1박 2일

 

태안에 가족들과 애견동반이 가능한 펜션을 예약을 하고 1박 2일로 태안 바닷가 어은돌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펜션은 어은돌 은하수 펜션이고 시설은 약간 오래된 것 같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주인아저씨, 아줌마가 친절하고  특히 노래방이 있어서 좋았던 펜션이네요.

 

가족들의 인원수가 많다보니 2층을 모두 독채로 빌려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펜션 앞에 나오면 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물때를 잘 맞추어 가면 해루질을 할 수 있고 바지락조개, 전복, 박하지, 낙지 등을 잡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어은돌해수욕장으로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펜션에 도착하였을때 펜션 주인아줌마께서 해루질하러 가라고 호미와 조개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빌려주셔서 바로 해루질을 하러 나갔습니다.  돌 밑에는 바지락도 쉽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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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 오면서 장을 봐오지 않아서 인근에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주변에 유명한 어은돌 오토 캠핑장이 있는데 캠핑을 오시는 분들도 농협 하나로 마트를 많이 이용을 하신다고 합니다. 

 

- 소원농협 하나로마트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신덕길 18-1

 

하나로 마트 인근에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판매하는 작은 커피숍도 다녀왔습니다.

 

 

 

 

 

태안에는 해변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이름의 유래도 있길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제가 낚시를 좋아해서 그런지 어은돌이라는 의미가 확 와닿는 것 같습니다. 고기가 숨을 곳이 많다면?? 낚시하기도 좋은 곳?  이렇게 생각이 되네요.

 

 

 

 

해루질을 하고 걸어서 10분거리에 하얀 등대가 있습니다.  하얀 등대를 구경하러 산책 겸 걸어가 보았습니다. 바닷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어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등대 주변에는 배의 접안시설이 있어서 배도 왔다갔다하고 가족단위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공용화장실도 잘되어 있어서 차박으로 놀러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하얀 등대 근처에 가니 원투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사진 찍기 전에도 원투낚시로 밤낚시를 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철수를 했습니다. 물고기를 많이 잡지는 못하신 것 같았습니다.

 

 

 

 

 

선상낚시 또는 고기잡이 배들이 많이 있었으며 갈매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쭈꾸미, 갑오징어, 광어, 우럭 낚싯배 타러 이곳에 와서 타봐야겠습니다. 

 

 

 

 

 

 

하얀 등대에서 펜션으로 돌아가는 길에 GS25 편의점에 새우깡을 팔고 있어서 아이들이 새우깡을 구매를 하여 와서 갈매기한테 주었습니다. 인근에 있는 갈매기들은 모두 모여드네요.

 

 

 

 

새우깡을 위로 던져주면 아주 잘 받아먹고 손에 들고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으면 손에 있는 새우깡을 낚아챕니다.  밑에서 떨어지는 새우깡을 노리는 갈매기들도 많았습니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바다 구경도 하고 술도 많이 먹고 즐겁게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