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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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프트웨어 사용의 핵심 열쇠인 '라이선스'에 대해 속 시원하게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쓰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지만, 라이선스 유형에 따라 사용 방식과 비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딱 맞는 라이선스를 고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다양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종류와 각 유형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1. 영구 라이선스 (Perpetual License): 한 번 사면 끝? 평생 내 것!

 

가장 고전적인 방식의 라이선스입니다. 소프트웨어를 딱 한 번 구매해서 영구적으로 소유하고 사용하는 방식이죠. 마치 책 한 권을 사서 영원히 내 책장에 꽂아두는 것과 같아요.

  • 👍 좋은 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추가 비용 없이 쭉 쓸 수 있어서 비용 절약 효과가 큽니다.
  • 👎 아쉬운 점: 처음 구매할 때 목돈이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려면 또 돈을 내거나 아예 새 라이선스를 사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이런 분께 딱이에요! 특정 소프트웨어를 오래도록 꾸준히 쓰고 싶은 개인이나, 한 번 구매로 더 이상 돈 들이지 않고 쭉 쓰고 싶은 회사에 잘 맞습니다.

 

 

 

2. 구독 라이선스 (Subscription License): 넷플릭스처럼 소프트웨어도 매달 돈 낸다!

 

요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aaS) 덕분에 뜨겁게 떠오르는 라이선스 모델입니다. 정해진 기간(월간, 연간 등) 동안 소프트웨어를 쓰는 대신 사용료를 내는 방식이에요. 넷플릭스나 유튜브 프리미엄처럼 매달 또는 매년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 👍 좋은 점: 처음부터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어서 부담이 적어요. 구독하는 동안에는 언제나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쓸 수 있고요.
  • 👎 아쉬운 점: 오래 쓰다 보면 영구 라이선스보다 총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어요. 구독을 끊으면 소프트웨어를 더 이상 쓸 수 없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 이런 분께 딱이에요! 늘 최신 기능을 써야 하는 개인이나, 비용을 유연하게 관리하면서 소프트웨어 도입 부담을 줄이고 싶은 스타트업이나 작은 회사에 안성맞춤입니다.

 

 

3. 사용자 라이선스 (User License): 사람 수대로 소프트웨어 쓰는 권한 준다!

 

이름 그대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는 '사람 숫자'에 맞춰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에요. 한 사람이 여러 기기에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용 가능한 사람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 👍 좋은 점: 한 사람당 사용하는 양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어서 비용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요. 실제로 쓰는 사람 수만큼만 라이선스를 사면 되니까요.
  • 👎 아쉬운 점: 쓰는 사람이 늘어나면 돈을 더 내야 합니다. 사용자를 관리하는 것도 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 이런 분께 딱이에요! 개발 도구처럼 개인이 자기 작업 환경에서 여러 기기로 작업하는 경우나, 팀원 수에 따라 소프트웨어 사용이 명확한 회사에 좋습니다.

 

 

 

 

 

 

 

 

4. 장치 라이선스 (Device License): 기계 한 대에 소프트웨어 한 개!

 

사용자 라이선스와는 반대로, 특정 '기기(디바이스)'에 소프트웨어를 깔아서 쓸 수 있는 라이선스입니다. 기기 한 대에 여러 사람이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기기 수가 제한됩니다.

  • 👍 좋은 점: 여러 사람이 같은 기기에서 소프트웨어를 함께 쓸 수 있어서 효율적입니다.
  • 👎 아쉬운 점: 소프트웨어를 써야 하는 기기가 늘어나면 라이선스를 추가로 사야 합니다.

 

💡 이런 분께 딱이에요! 여러 사람이 하나의 컴퓨터나 키오스크를 함께 쓰면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적합합니다.

 

 

5. 사이트 라이선스 (Site License): 한 건물에서 모두가 자유롭게 쓰는 라이선스!

 

주로 학교, 회사, 연구소처럼 규모가 큰 단체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라이선스입니다. 특정 물리적인 장소(사이트) 안에서 여러 사람과 여러 기기가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허락하는 방식이에요. 쓰는 사람 수나 기기 수에 제한이 없어서 많은 사람이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 👍 좋은 점: 한 장소에서 정말 많은 사람에게 소프트웨어 사용 권한을 줄 수 있어서, 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쓸 때 비용 면에서 아주 유리합니다.
  • 👎 아쉬운 점: 이 라이선스는 특정 장소에 묶여 있기 때문에, 해당 장소를 벗어나 다른 곳에서 쓰려고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런 분께 딱이에요! 대학교 컴퓨터실, 회사 연구실, 또는 넓은 사무실에서 많은 직원들이 같은 소프트웨어를 쓰는 경우에 아주 좋습니다.

 

 

6. 볼륨 라이선스 (Volume License): 왕창 사면 더 싸게!

 

주로 기업에서 여러 개의 라이선스를 한꺼번에 살 때 쓰는 방식입니다. 대량으로 구매하면 라이선스를 더 싸게 살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에요.

  • 👍 좋은 점: 많은 사람이 소프트웨어를 써야 할 때 비교적 싸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낱개로 사는 것보다 돈이 덜 들죠.
  • 👎 아쉬운 점: 필요 이상으로 라이선스를 많이 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 이런 분께 딱이에요! 많은 직원들이 같은 소프트웨어를 쓰는 대기업이나, 주기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대량 구매하는 중견기업에 적합합니다.

 

 

7. 오픈 소스 라이선스 (Open Source License): 공짜라고 다 같은 공짜가 아니다!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를 모두에게 공개해서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허락하는 라이선스입니다. 사용자는 소프트웨어를 마음대로 고치고 나눠줄 수 있으며, 돈 벌 목적으로 쓰는 것도 허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좋은 점: 공짜로 쓸 수 있고, 개발자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마음대로 고치고 배포할 수 있습니다.
  • 👎 아쉬운 점: 돈 벌 목적으로 쓰거나 고쳐서 나눠줄 때는 꼭 해당 라이선스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라이선스 종류마다 지켜야 할 사항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이런 분께 딱이에요! 개발자, 스타트업, 개인 프로젝트 등 돈 부담 없이 소프트웨어를 쓰고 고치고 싶은 분들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라이선스 규칙은 꼭 확인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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