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수확 주말에 처갓집 가서 벼 담기
지금은 농촌에서는 정신없이 바쁜 시기 같습니다. 밭에 있는 농작물들도 모두 수확을 해야 하고 벼농사를 짓는 곳에서는 벼 수확이 한창인 것 같습니다.
처갓집이 벼농사를 지어서 도와드리러 처갓집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갓집은 이미 벼베기를 완료하셔서 길가에 벼를 말리고 계셨습니다. 오늘의 일은 벼를 바짝 말린 후에 볏가마에 담아서 창고에 쌓는 일입니다.
가족들이 모두 총 출동을 하여 열심히 볏가마에 담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일하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잠깐 쉬는 시간에 감이 익어가는 사진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어느덧 감나무의 감잎들은 모두 떨어지고 따지 않은 감만 남아 있네요.
일하면서 중간에 점심시간이 되어서 탕수육, 짬뽕, 짜장면을 배달 시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두는 서비스로 주네요.
아내와 처제들도 열심히 작업복을 입고 나와서 일손을 도와 일을 빨리 마칠수 있었습니다. 시골에서는 몸빼 패션이 일하기도 편하고 활동하기도 너무 편한 것 같습니다.
어느덧 1년의 농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봄에 모판작업 , 모내기 작업을 포스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추수 포스팅을 올리네요. 세월이 정말로 빠른 것 같네요.
추워진 날씨 모두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