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겨울철 하면 생각나는 홍합탕 뜨끈뜨끈하게 포장마차에서 한 그릇 시켜놓고 소주와 함께 먹으면 추위도 잊고 맛도 아주 좋은 홍합인데요. 보통 섬에서 나는 섭과 홍합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유튜브에서 끌올에서 참담치(섭)와 지중해담치와의 비교사진이 있어서 사진을 가지고 왔습니다. 확실히 크기부터가 달랐습니다.

 

유튜브 끌올

 

 

 

참담치(섭)

우리나라의 섬 주변에 채취할 수 있는 토종 참담치입니다. 큰 것은 어른 손바닥 많하며 자연산이기 때문에 표면에 작은 어패류 등이 붙어있어 껍질 표면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국으로 끓였을 때는 감칠맛과 섭이 터지는듯한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참담치는 2~3년 산입니다.

 

 

지중해담치

일단 우리나라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홍합입니다. 토종 홍합은 아니며 진주담치, 지중해 담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개화기 이후에 배 바닥이나 평형수에 붙여서 들어왔습니다. 진주담치의 경우는 대량생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표면이 깨끗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토종 참담치(섭)에 비해서 크기가 작습니다. 보통 지중해 담치는 1년 산입니다.

 

 

 

 

홍합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

 

- 재료 : 홍합 1kg, 통마늘 10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생략가능), 다진 파 3큰술, 물 2리터 

 

▣ 만드는 방법

  1. 홍합은 솔이나 철수세미로 껍질을 깨끗이 씻습니다.
  2. 냄비에 물과 홍합을 넣고 끓입니다.
  3. 홍합이 입을 벌리면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 파를 넣고 끓입니다.
  4. 끓이다가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홍합은 껍질이 벌어진 것은 이미 익은 것으로, 껍질이 벌어지지 않은 것들은 익을 때 까기 푹 끓여 줍니다. 홍합탕은 끓이면서 홍합에서 간이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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