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바닷가 수로 및 저수지 장어낚시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간단하게 장어낚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조금더 보충을 해서 장어낚시에 대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수문이 연결된 곳은 대물장어 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서산과 태안권의 저수지나 수로 대부분 바다와 연결된 곳은 장어낚시를 하기에 딱 좋은곳입니다.

 

 

장어낚시 포인트(바닷가인근 저수지 및 수로)

장어는 주로 밤에 넓은 범위로 활발히 회유하므로, 밤에는 지형적인 제약을 많이 받지 않습니다. 뻘밭인 경우는 큰바위 또는 자갈이 많은곳이 있다면 큰장어를 볼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저수지의 경우는 석축부근이 포인트 입니다.  석축과맨땅의 경계면을 노린다면 밑걸림 및 입질을 받기가 용이합니다. 

 

 

 

장어낚시 장비와 채비

낚시대는 너무 낭창거리지 않는 민물용 릴대라면 장어낚시 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길이는 2m 내외의 짧은 릴대가 유리합니다. 저수지 및 수로는 지형도 험하지 않고 넓지가 않아 긴대를 사용할 경우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원줄은 PE(합사)를 쓰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장어는 잡았을경우 수초와 줄을 빙글빙글 많이 감기 때문에 강제집행을 하기 위해서는 PE 줄을 사용을 해야됩니다. 만약에 나일론 줄을 이용을 해야 된다면 6호이상의 굵은 줄을 사용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릴은 일반스피닝 릴을 사용하며 4000번대를 쓰시면 충분합니다. 

바늘은 세이코바늘(깔따구) 15~17호, 감성돔바늘 5~7호를 주로 사용합니다. 지렁이 미끼로 쓸때는 세이코바늘을 많이 사용합니다.

봉돌은 댐에서는 12~20호를 많이 사용을 하고, 원투가 필요한 곳에서는 20호 이상을 많이 사용을 합니다.

다 만들어진 채비는 낚시점에서 파는 장어전용 바늘 채비를 추천을 드립니다. 

 

시중에서 파는 장어채비

 

 

바닷가 수로 및 저수지에서의 장어 미끼의 선택

내륙에서는 청지렁이, 땅강아지, 거머리가 장어 미끼로 인기가 있지만, 바닷가수로인 경우는 청지렁이를 썼을 경우 염분으로 인해서 청지렁이의 상태가 미끼로써의 제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미끼는 미꾸라지를 추천을 드립니다. 미꾸라지는 염분이 섞인 물에서도 어느정도 오래 살아 있고, 시각적인 효과도 커서 미끼로써 좋습니다. 

청갯지렁 및 일반지렁이 미끼도 많이 사용을 합니다. 

 

 

 

장어의 크기 및 마릿수는 몇월에 제일 좋은지

서해안의 수로 및 저수지에서의 장어 낚시는 4월부터 ~ 10월까지 많이 낚시를 합니다. 봄에는 장어의 씨알은 커지고 마릿수는 많이 잡지를 못하지만, 장마철을 전후한 6~8월경에 입질도 활발해지고 씨알도 굵어집니다.

바다와 연결된 수로의 경우 만조때 수위가 올라가는 틈을 타 장어의 치어들이 유입이 되기 때문에 장어가 많은편 입니다. 

 

 

 

장어의 입질이 활발한 시간

주로 낚시와 계절에 입질의 차이가 있지만, 해가 지고 난뒤 2시간 안에 가장 입질이 가장 활발 합니다. 그리고, 잠시 입질이 없다가 새벽2~3시경 또는 동 트기 1시간에 입질이 활발합니다. 장어는 잡기가 힘든 어종이므로 운에 맞겨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밤을 꼬박 새웠지만,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철수를 할 때가 많습니다. 

 

 

 

서산, 태안의 장어 낚시터 추천장소 

 

닷개지(신두 1호지)

가는 길 : 태안 교통광장교차로에서 603번 지방도로를 타고 이원면, 원북면 방면으로 8km가면 반계삼거리에 이르고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2.5km 가면 도로 좌측에 신두1호지가 보인다. 내비에 원북면 반계리 1079 입력.

 

 

천수만A,B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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