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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배와 절하는 공수법 및 설 세시풍속 복조리

설날 세배 하는 방법


새해의 아침이 되면 설날 차례를 지내고 마을의 어른들을 찾아뵙고 새해의 복을 빌며 덕담을 나눕니다. 그런데 설날 세배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 알고 계셨나요?

세배




설 세배 공수법


설날 세배를 하는 방법은 우선 손을 공손하게 맞잡아야 합니다. 손끝은 상대를 향하게 하지 말아야 하고 누워있는 어른에게는 절대 절하지 않습니다.

어른들 앞에서나 의식행사에 참석했을 때 공손하게 손을 맞잡는 방법이며 공수의 기본동작은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편 다음 모아 포갭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깎지 끼고 집게손가락부터 네 손가락은 포갭니다.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합니다. (사람이 죽었을때의 손잡는 법은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합니다.)

어른들에게 공손하게

흔히 절하기 전에 어른들에게 "앉으세요" 또는 "절 받으세요" 라고 하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표현은 어른들에게 명령조가 될 수 있습니다.

어른들께는 "인사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세배를 하면서 "세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말을 하고 세배를 한 뒤 일어서서 고개를 잠깐 죽인 다음 제자리로 앉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세배를 받은 사람이 먼저 덕담을 들려준 후 이에 화답하는 뜻으로 겸손하게 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날 세시풍속 복조리를 다는 이유?

복조리



설날이 다가오면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나자마자 복조리 장사꾼들이 복조리를 한 짐 메고 골목을 다니면서 복조리를 사라고 외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1년 동안 필요한 수량만큼 복조리를 사는데 복조리를 일찍 구매하면 할수록 집안에 걸어두면 복인 담긴다고 우리 조상들은 믿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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