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스위스 여행의 백미, 융프라우에서 놓치면 후회할 필수 여행 스폿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스위스를 여행한다면 단연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융프라우(Jungfrau)’ 지역입니다. 스위스의 눈비신 설경과 그림 같은 마을, 그리고 다양한 액티비티가 여행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여행장소입니다. 특히 소개하여 드리는 4곳은 융프라우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핵심 명소입니다. 자연과 액티비티, 그리고 고요함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멋진 스폿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알프스의 심장,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해발 3,454m에 위치한 융프라우요흐는 유럽 대륙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차역으로 유명합니다. 눈 덮인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방문하는 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스핑크스 전망대, 얼음궁전, 알렛지 빙하 트레일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기차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인터라켄-그린델발트 구간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니 알뜰한 여행자라면 꼭 챙겨야 할 팁니다. 

 

 

 

 

스릴 만점 액티비티의 천국, 그린 델 발트-피르스트(Grindelwald-First)

 

'피르스트'는 단순한 전망대가 아닙니다. 이곳은 그린델발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도착하는 대자연 속 모험의 무대입니다. 하늘을 걷는 듯한 '피르스트 클리프워크', 산악 카트를 타고 내려오는 '마운트 카트', 풍경을 그대로 가르며 달리는 '플레이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액티비티 천국입니다. 

 

그중 피르스트 플라이어는 패러글라이딩처럼 하늘을 나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며, 누 아래 펼쳐지는 알프스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선사합니다. 

 

 

 

 

10분 만에 정상 도달! 하더 쿨름 (Harder Kulm)

 

인터라켄 동역에서 단 10분!  하던반(산악열차)을 타면 순식간에 해발 1,322m의 전망대인 하더 콜름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인터라켄과 툰 호수, 브리앤츠 호수 그리고 융프라우 삼봉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파노라마 뷰를 자랑합니다. 

 

전망대에 설치된 '스카이워크(유리바닥)' 위에 서면 짜릿함은 배가 되며, 레스토랑에서 스위스 전통 음식과 함께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입니다. 

 

 

 

 

그림 속 마을, 뮈렌 (Mürren)

 

융프라우 지역에서 가장 평화로운 마을로 손꼽히는 뮈렌은 해발 1,650m의 절벽 위에 위치한 고지대 마을입니다. 자동차 없이 생활하는 이 마을은 오직 케이블카로만 접근할 수 있으며, 덕분에 더욱 고요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알프스를 마주하는 산책로와 아기자기한 전통 목조 가옥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며, 겨울에는 스키 리조트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마무리 

 

융프라우 지역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모험, 감동이 공존하는 여행지입니다. 여행 일정이 빽빽하더라고 이 4곳은 꼭 둘러봐야할 여행지 입니다. 여행지마다 다른 매력을 품고 있으며 여러분만의 감성을 더해 인생샷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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