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팬톤 색상 유료화에 따른 디자인 업무 하시는 분 불편
어도비가 일부 팬톤 색상 제공을 중단하면서 파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도비 팬톤 색상을 앞으로 이용하려면 월 15달러(한화로 2만 원) 가량을 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팬톤은 색상 전문회사 팬톤이 표준화한 색상 체계를 말하며 장비, 소재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팬톤(PANTONE) 회사의 경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정확한 컬러 선정과 색체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색상 1만가지의 색상을 체계화 및 객관화시킨 기업입니다.
같은 색상이라고 해도 종이의 재질, 섬유, 플라스틱 등의 적용 소재에 따라 보이는 색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팬폰은 가가의 상황에서 같은 결과를 내는 여러 색상을 한 묶음으로 만들어 고유한 이름과 번호를 붙였습니다.
어도비에서는 그동안 수십 년간 어도비 앱에 무료로 팬톤 색상을 제공하여 왔는데 어도비와 팬톤의 협력관계에 변화가 생겼는지?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지만 두 회 사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팬톤의 경우 어도비 앱을 위한 확장 프로그램인 팬톤 커넥트를 출시하고 이를 통해 직접 팬톤 색상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팬톤 커넥트의 경우 월 15달러, 연간 90달러(약 12만 7900원)의 비용이 부과되는 유료 구독 서비스입니다.
팬톤색상이 유료화가 진행이 된다면 앞으로 진행할 새로운 작업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했던 작업물에도 적용되며, 과거 작업에 팬톤 색상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미결제 이용자는 해당 부분이 모두 검은색으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간단한 웹작업 및 디자인 작업을 하는 분들은 큰 영향은 없겠지만, 제품 생산 및 패키지 출력물을 담당하는 업체들은 유료로 결재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