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요즘처럼 추운 날씨 바깥활동 시 저체온증 주의

 

저체온증은 차갑게 다가오는 저승사자와 같습니다. 몸에서 뼈가 부러지거나 피가 난 것도 아니지만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무서운 것이 저체온증입니다.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술을 드시고 가만히 눈감고 쉰 것 같은데 싸늘한 주검이 되신 분들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저체온증으로 멀쩡했던 사람이 죽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저체온증

 

 

저체온증의 증상은 ?

저체온증의 증상은 단계별로 진행이 됩니다. 

 

  1.  1단계에서는 오한으로 몸이 떨리며 떠는 증상은 스스로 체온을 올리기 위한 증상이며 체온이 32℃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떨림이 멈추게 되고 몸이 뻣뻣해집니다. 
  2. 2단계에서는 몸이 초초해지고 졸립니다. 의욕을 잃게 되며 판단력과 시력이 흐려지게 됩니다. 
  3. 3단계에서는 기억력이 떨어지며 의식이 희미해지고 손발이 차가워집니다. 
  4. 4단계에서는 맥박과 호흡이 약해지고  정신 착란 및 혼수상태가 됩니다. 상태가 이어지면 호흡이 멈추고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저체온증에 대처하는 방법은?

  • 저체온증은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 핫팩이나 보온의류로 몸을 최대한 따뜻하게 하고 보온병의 온수나 버너로 물을 데워 뜨거운 물을 마시게 합니다. 
  • 대피소나 인가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젖은 옷은 벗기고 침낭 안에 동료가 함께 들어가 따뜻한 몸으로 감싸줍니다. 
  • 가까운 대피소 또는 텐트, 동굴 등으로 대피하여 공간을 불을 피워서라도 따뜻하게 하여 줍니다. 
  • 손, 발 등의 말초부위의 온도를 먼저 높이면 오히려 심부의 온도가 낮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 따뜻한 음식의 섭취가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의식 수준을 고려하여 섭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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