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주말에 콩수확과 김장을 하다 힘들지만 모두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이번 2020년에는 몇년간 김장을 도와드리지 못하다가 이번년도에 김장 및 콩수확을 하기 위해 시골집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장인어른이 몸이 좋지 않으셔서 병원에서 수술을 하시고 입원을 하셨기 때문에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한 농사를 도우러 동서와 처제들이 함께 왔습니다. 저는 경운기를 운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동서가 경운기운전을 하면서 벤 콩을 실어 날랐습니다. 그동안 가족들은 콩을 베면서 익어서 떨어진 콩을 하나하나씩 주었네요~

 

 

 

동서의 경운기 운전 솜씨가 어려운 난 코스도 잘 운전을 하네요~~

 

 

김장을 하기 위해서.... 장인어른이 농사를 지으신 속이 꽉찬 배추도 뽑아서 경운기로 나르고, 무우도 뽑아 왔네요. 조카와 딸은 경운기 뒤에 타는것을 엄청 재미있어 하네요~

 

 

여름에 우리아들 수영장인 고무다라에~~ 배추를 130포기를 뽑아와서 모두 반을 갈라서 소금에 절였습니다.  

 

 

 

김장김치의 속을 만들기 위하여 채칼로 열심히 무우 채썰기를 합니다. 저 이것하다가 팔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열심히 김치속을 만들어 봅니다... 모든 양념과 젓갈류, 고추가루등을 넣고 비비는데 정말로 힘이 들더군요~

 

김장의 꽃 ^^ 가족들이 다 모여서 배추에 양념을 넣는 작업을 합니다~~ 김치 양념과 배추의 양을 맞춰서 넣기가 힘이들더 군요.. 

 

 

김장의 최대 이벤트는 수육인것 같습니다~~ 수육을 양념 있는곳에서 그냥 썰어서 넣었더니 좀 지저분하게 나왔지만, 김치와 싸먹는 수육은 정말로 꿀맛이었습니다. 

 

 

김장을 하고 김치통에 모두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은 다음 남은 김치들을 봉지에 담아서 일렬로 모아 놓았더니 뿌듯하네요 

 

김장을 마치신 분들도 많고, 이번주나 다음주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요즘은 홀로 김장을 많이 하신다는데 모두 힘차게 코로나도 극복하고 김장도 모두 맛있게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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