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네요. 추운 겨울,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담요를 덮고 소파에 앉아 보는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만큼 좋은 게 있을까요? 오늘은 제가 엄선한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니,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이 애니메이션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찰리 브라운의 크리스마스

찰스 슐츠의 만화 '피너츠'를 원작으로 한 이 애니메이션은 1965년에 처음 방영되었어요. 주인공 찰리 브라운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요, 단순한 그림체와는 달리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너무 상업적이 되어버렸어"라는 찰리의 한탄, 여러분도 공감되지 않나요?
이런 클래식 작품들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감동적이에요.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옛날 이야기도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아서 크리스마스

산타의 아들 '아서'가 주인공인 이 애니메이션은 현대 기술로 무장한 산타 패밀리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립니다. 선물 배달에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산타 가족, 재미있지 않나요? 하지만 결국은 아서의 따뜻한 마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걸 보면서, 기술보다 중요한 건 마음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런 현대적인 애니메이션들은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를 제공해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죠. 하지만 어른들이 봐도 충분히 재미있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딱이에요!

 

 

아더 크리스마스

 

 

 

올라프의 겨울 이야기

'겨울왕국'의 인기 캐릭터 올라프가 주인공인 이 단편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만들어졌어요. 크리스마스 전통을 하나도 모르는 올라프가 엘사와 안나를 위해 최고의 크리스마스 전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올라프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죠.

 

 2017년 11월에 공개되었으며, 러닝타임은 약 21분으로 짧은 길이의 특별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기존의 주요 캐릭터인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스벤과 함께 올라프가 주인공으로 활약합니다.


이런 코믹한 작품들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아요. 웃음 속에 따뜻한 메시지도 담겨 있어서, 보고 나면 기분 좋은 여운이 남습니다.

 

울라프

크리스마스의 악몽

팀 버튼 감독의 독특한 상상력이 빛나는 이 작품, 할로윈 마을의 잭이 크리스마스 마을을 발견하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어둡고 기괴한 분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인상적이에요.

 

1993년에 개봉한 미국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팀 버튼(Tim Burton)이 제작하고 헨리 셀릭(Henry Selick)이 감독한 작품입니다.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독창적인 스토리로, 할로윈과 크리스마스를 동시에 다루는 독보적인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합니다.

이 작품은 디즈니의 산하 브랜드인 터치스톤 픽처스(Touchstone Pictures)를 통해 개봉되었으며, 개봉 후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잡아 매년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시 떠오르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악몽

 

 

그린치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녹색 괴물 그린치의 이야기, 다들 아시죠? 2018년에 나온 3D 애니메이션 버전이 특히 재미있어요. 그린치가 후빌마을의 크리스마스를 망치려다 오히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2018년에 개봉한 미국의 3D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Illumination Entertainment)에서 제작했습니다. **닥터 수스(Dr. Seuss)**의 1957년 동화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훔쳤는가(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를 원작으로 하며, 과거 1966년의 TV 애니메이션 및 2000년 짐 캐리 주연의 실사 영화에 이은 세 번째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2018년 애니메이션은 귀엽고 밝은 비주얼로 어린이 관객을 겨냥했으며, 기존의 어둡고 음침한 그린치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재해석했습니다.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며, 많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그린치

 

 

윌러비 가족

 

2020년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이에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슬픈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정교한 인형들과 세트가 눈을 즐겁게 해주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만드는 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요. 그만큼 작품 하나하나에 제작진의 정성과 애정이 듬뿍 담겨 있죠. 이런 작품들을 보면서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기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월러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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