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시골에서 벼모판 작업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골에서 1년에 한 번씩 있는 벼농사를 하기 위한 벼 모판 작업을 하였습니다.  볍씨를 소금물에 소독하여 싹을 틔우는 작업은 미리 전날에 해놓으셔서 파종기를 이용하여 모판작업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수고를 해줄 제광식파종기가 도착을 했습니다.

 

 

모판 작업을 하기전에 테스트를 해봅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모판작업을 할 때 이 제광식 파종기가 없으면 하나하나 모판에 물 뿌리고, 씨앗 뿌리고, 흙덮고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작년까지는 물나오는것은 없었는데, 기계에 업그레이드를 시켰네요.~~ 더 편해졌습니다. 

 

 

 

한쪽에는 볍씨를 한쪽에는 덮어줄 흙을 계속 퍼담아 줍니다. 조그만했던 조카가 어느덧 커서 일손을 돕고 있네요. 모판이 일렬로 지나가면서 모판에 물로 적셔주고, 볍씨를 뿌리주고, 흙으로 덮어주는 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 집니다.

 

 

어느덧 벼 모판작업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하다가 보니 이렇게 많이 작업을 다 하였네요.

 

 

모판들을 일렬로 잘 쌓은후에는 냉해를 입지 않고 잘 자라게 보온포 와 비닐로 다음과 같이 덮어 줍니다.

 

이렇듯 1년 농사의 첫 시작이 되었습니다. 모가 잘 자라서 모내기 작업을 순조롭게 하는 바람입니다. 초등학생 , 중학생, 고등학생 조카들이 작년까지는 도와주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모판 나르기부터 흙 및 볍씨 등 보충 작업을 해주어서 일을 쉽게 끝냈네요.  

 

농사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어렵네요.~~ 논밭에서 일하시는 분들 참 존경합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