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 선상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밥말리호 선상낚시 후기

오천항 선상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밥말리호 선상낚시 후기

 

 

요즘 인기있는 낚시가 선상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입니다. 지난번에 이은 2번째 오천항 선상낚시를 다녀왔는데요. 지난번에는 가이아호, 이번에는 유명한 배 밥말리호를 예약을 하여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2021년 1차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후기 

 

2021.09.20 - [낚시/바다-선상낚시] - 오천항으로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다녀오기

오천항으로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다녀오기

 

이번에 예약한 배는 밥말리호 라는 배입니다. 예전에 선상낚시를 하다가 배에 모터가 많이 달리고 정말로 빨리 가는 배를 보고 타보고 싶어서 예약을 한 배입니다. 새벽 오천항에 낚싯배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타고 낚시를 할 밥말리호 입니다. 신형 배라 그런지 엔진 소리도 조용하고 배가 잘 나갔습니다. 선장님이 자메이카의 밥말리를 엄청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배를 타고 가면서 일단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채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쭈꾸미 보다는 갑오징어를 많이 잡아보려고 채비를 갑오징어에 맞게 했습니다. 

 

 

밥말리호의 배입니다. 신형 배라 낚시하는 공간도 넓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휴게실도 잘되어 있었습니다. 

 

 

강한 바람과 빠른 물흐름으로 조과가 좋지 못하였고, 바람이 쌔서 먼바다로 나갈 수가 없어서 인근의 얕은 바다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낚시를 하다가 보니 어느덧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식사 때 나온 바로 소고기 미역국 신기했네요~ 물만 부으면 소고기 미역국이 되네요. 아워홈에서 나온 제품 같습니다.

 

 

바로 소고기미역국에 물을 넣은 후에 배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보통 배에서 쭈꾸미 라면을 끓여주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도시락으로 대체를 하는 배들이 많습니다. 

 

 

그 후로 비도 내리고 바람도 쌔서 낚시하기가 정말로 힘든 것 같습니다. 깊은 수심으로도 못 가고 얕은 곳을 공략을 하다 보니 쭈꾸미 갑오징어가 나오지 않네요.

 

 

이날의 조황입니다. 갑오징어 7마리 사진찍고 한 마리 추가를 했네요. 

 

 

쭈꾸미도 20마리 정도 잡았네요. 보통 날씨가 좋았으면 쭈꾸미는 100마리 이상은 잡아야 되는데 10월이 되니 쭈꾸미 보다는 갑오징어가 입질이 활발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천항에 새벽같이 와서 주차를 해놓은 충청수영성과 동백꽃필 무렵의 촬영지입니다. 이곳으로 구경도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힘든 낚시였지만 언제나 낚시는 즐겁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