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으로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다녀오기
안녕하세요. 요즘 정말로 핫한 낚시가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입니다. 그런데 너무 인기가 있다 보니 낚싯배 예약은 주말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이고, 주중에 예약도 요즘은 힘들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방문한 오천항에 주차를 하기도 힘이 드네요.
낚싯배 출항에 앞서서 낚시점에서 각 출항하는 배의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열체크를 합니다.
출항하는 낚싯배를 기다립니다. 이미 정박을 하고 있는 낚싯배들도 많고 뒷쪽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입항을 하는 낚싯배들도 많았습니다. 저희의 경우도 정박하고 기다리는 배에 우리의 배가 없어서 선장님께 전화를 하니 다른 곳에 있다가 입항을 한다고 하네요. 저희가 탈 가이아호가 들어오네요.
낚싯배의 맨뒤로 친구들과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빨리 쭈꾸미 , 갑오징어 낚시채비를 했습니다.
저의 낚싯대를 셋팅을 해서 배의 낚싯대 홀더에 끼워 놓았습니다. 파도가 많이 치고 배가 유동이 많을 때에는 낚싯대 홀더에 잘 장착을 하셔야 됩니다. 아는 지인들이 잘 안 끼어 놓았다가 바닷물에 릴과 낚싯대를 수장을 시키는 장면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낚싯배가 출항을 합니다. 출항시간은 5시30분이라고 하였지만, 6시에 출항을 하였습니다. 다른 낚싯배들도 함께 쭈꾸미와 갑오징어가 잘 나오는 포인트로 출항을 합니다.
출항을 하면서 해가 뜨네요. 해가 뜨는 광경을 보면서 오늘의 조과를 상상을 해봅니다. 쭈꾸미 와 갑오징어를 많이 잡았으면 좋겠네요.
다른 낚싯배들도 바다에 많이 떠 있었고 같은 배에 탄 낚시조사님들도 모두 들뜬 마음으로 낚싯대를 세팅을 하고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예전의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등의 해상전투에서 보는 장면을 보듯이 정말로 많은 낚싯배들이 바다에 쫙 깔려 있네요. 정말로 어마어마해서 동영상을 찍었네요. 동영상을 보시면 어마어마하네요.
저희 낚싯배에 승선실도 잘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수세식으로 잘 되어 있어서 낚시를 하면서 화장실을 잘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분들도 낚시하실 때 화장실 때문에 고민이지만요. 요즘 낚싯배들 화장실도 잘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초반부의 조과입니다. 쭈꾸미도 잘 나오고 갑오징어도 간간히 잘 나오네요. 다만 아직 쭈꾸미가 작은것들도 나오고 갑오징어도 주먹만한 작은것들이 많이 나오네요.
제일 놀랐던 쭈꾸미 라면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 도시락을 주었는데 이번에는 쭈꾸미 라면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쭈꾸미를 라면에 2마리씩...? 쭈꾸미를 라면에 많이 넣지 않으셨네요~~~ 보통 예전에는 6-7마리는 들어 있었는데요. 아쉬운 점입니다.
갑오징어 몇 마리를 친구에도 주고 집으로 가져온 쭈꾸미와 갑오징어입니다. 많이는 못 잡았지만 그냥 먹을 만큼 잡은 것 같습니다. 잘 손질을 해서 냉장고에 넣고 라면 끓여 먹을 때 사용하고 쭈꾸미, 갑오징어 볶음 해서 밥반찬으로 먹을 예정입니다.
깨끗하게 내장들을 다 손질을 하고, 밀가루와 소금을 이용하여 빨판에 묻은 이물질까지 싹 제거를 하고 지퍼팩에 담아 보았습니다. 몇 번 맛있게 먹을 정도는 잡은 것 같습니다.
1차로 간단하게 쭈꾸미, 갑오징어 볶음을 해달라고 아내에게 요청하여 먹었습니다. 아들이 정말로 맛있다고 엄청 잘먹네요. 쭈꾸미, 갑오징어가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아들 때문에 10월에 또 낚시를 갈 예정입니다. 그때도 좀 더 자세한 낚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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