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추석날의 보름달과 가을의 한가로움

 

안녕하세요. 추석날의 보름달은 모두 잘 보셨나요? 이번에 고향에서 보는 보름달은 붉은색이 많이 보이는 레드문 같았습니다. 소원들은 모두 잘 비셨죠? 모두 소원이 이루어지실 것입니다. 산책을 하면서 들판을 보니 벼가 익어가는 들판을 보고 있으니 맘도 풍요로워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다가 나와보니 보름달이 엄청 크게 떠 있더군요. 일단 소원을 빌었습니다. 나이를 먹다가 보니 제일먼저 건강에 대해서 소원을 빌게 되더군요. 

 

추석보름달
추석에 크게뜬 보름달

 

지난번에 모내기 포스팅을 엊그제 한것 같은데 벌써 추수 포스팅을 준비를 해야 될 정도로 벼가 잘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벼추수

 

비가 온 후라 그런지 하늘의 색도 너무 예쁘고 마을의 느낌도 조용하고 평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골풍경

 

장모님께서 심어놓은 꽃들도 활짝 피어서 예뻤네요. 이름은 제가 물어보지 못해서 사진만 찍고 올렸습니다. 

 

화분꽃

 

집 근처의 저수지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추석 명절인데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홍양저수지

 

밤들도 익어서 벌어진 밤들도 많이 있었고, 벌써 밤을 수확을 하고 있더군요. 

 

 

밤따기

 

저수지 둘레에 예쁜 코스모스들도 많이 피어서 사진 한컷 한컷 찍었습니다. 여유롭고 한가롭게 추석 연휴를 즐기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수지-코스모스

 

코스모스가 바람에 휘날리는데 꽃들이 정말로 예쁘더군요. 이날 산책을 같이 갔던 우리 집 댕댕이들은 힘이 들었는지 집에 오자마자 모두 떡실신을 했네요. 모두 즐겁고 여유로운 추석 연휴를 잘 보내셨죠?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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