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벼농사의 시작 모판작업을 하다

 

안녕하세요. 벼농사의 시작인 모판작업을 하러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모판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모판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손으로 심던것을 벼를 심어주는 기계가 생기면서 기계에 맞게 모를 기르는 작업 입니다. 

 

오늘은 개조카 토미가 반갑게 맞아 주네요. 포메라니안인데 요즘 갑자기 많이 컷네요.

 

포메라니안

 

모판기계는 여러명이 같이 붙어서 작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식구들은 모두 출동을 해봅니다. 

 

모판하러출동

 

오늘 작업할 모판들입니다. 미리 흙을 담아놓고 이 모판에 볍씨를 뿌리고 다시 흙으로 덮는 작업을 할것 입니다. 

 

모판할것들

 

조금씩 날라서 모판을 정리를 해봅니다. 모판작업은 나르는 작업이 제일 힘든것 같습니다. 

 

모판준비

 

재래식 모판기계 입니다. 한쪽에는 덮는흙을 다른쪽에는 볍씨를 넣고 모판을 넣어주면 씨가 들어가고 흙이 자동으로 덮히게 됩니다. 

 

모판기계사용
자동 모판 파종기

 

작년까지는 모판을 나르는 일이 힘들었는데 이번에 모판용 수레를 구매를 해오셔서 일을 아주 쉽게 했네요. 

 

모판수레
모판전용 수레

다 작업이 된 모판은 냉해를 입지 않게 보온재료 와 비닐로 푹 덮어 줍니다. 2주정도 키우게 되면 모내기를 할수 있는 벼가 됩니다.

 

 

다된모판

 

모판 작업을 하고 남은 볍씨로 하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판볍씨

 

모판을 적게하여 장인어른과 동서와 처제가 수작업으로 열심히 모판 작업을 하고 있네요.

 

모판수작업

 

모판작업은 오늘 이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모판기계를 씻어서 잘 두었다가 내년에 또 사용을 하려고 합니다. 경운기로 잘 실어서 창고에 넣어 둬야죠~~  매년 모판작업은 한번씩 하는 일이지만 정말로 농사일은 힘이 든것 같습니다. 모판이 잘 자라면 나중에는 모내기하는 장면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모든 장면이 모아지면 1년동안에 벼농사에 대한 포스팅이 될것 같습니다. 

 

 

모판기계정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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