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독 감염자 증가 매독은 무엇이며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은?

요즘 뉴스나 인터넷 기사 보면 일본 매독 감염 올해 1.3만 명으로 최다 감염이 되었다고 합니다. 선천성 매독에 걸리게 되면 유산 및 사산의 우려도 있고 임신 전에는 매독에 대한 감염 여부도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매독은 성병으로 성관계를 통하여 전파됩니다. 매독균에 감염되면 무통의 궤양이 발생되며 이후 발진, 열, 피로, 두통 및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독의 균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이며 트레포네마 팔리튬균은 매우 작은 세균으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매독은 성 접촉을 통해서 주로 전파되지만 성 접촉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매독의 종류는 크게 선천성 매독과 후천성 매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선천성 매독은 임신 중 또는 출산 중에 태아가 어머니로부터 감염되는 매독입니다. 선천성 매독은 태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매독 증상

- 후천성 매독은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매독이며 후천성 매독은 감염 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 잠복기는 평균 21일이지만, 10일에서 90일 까지 다양합니다.

후천성 매독 증상

1기 매독은 감염 후 10~90일 사이에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매독 궤양입니다. 매독 궤양은 보통 성기, 항문, 입술, 입안에 생깁니다.
2기 매독은 감염후 2~12주 사이에 발생합니다. 2기 매독의 증상은 다양하며 발진, 두통, 발열, 두피의 비듬, 근육통, 피로,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기 매독의 증상은 2~6개월 동안 지속되며 저절로 없어집니다.
3기 매독은 감염후 1~30년 사이에 발생합니다. 3기 매독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독의 치료는 환자의 매독 진행상태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1기의 경우는 페니실린 G 1회 근육주사로 이루어집니다.
2기의 경우 궤양이 치유된 후 피부발진, 발열, 두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기 매독의 치료는 페니실린 G 3회 근육주사로 이루어집니다.
잠복 매독의 경우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감염은 계속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잠목 매독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 감염기간, 신경계 침투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잠복 매독의 치료는 페니실린 G 1회 정맥주사 또는 3회 근육주사로 이루어집니다.
신경 쪽으로 전염된 신경매독의 경우는 뇌, 척수, 신경 등에 감염이 발생된 경우입니다. 신경매독의 경우는 페니실린 G 10~14일 정맥주사를 맞게 됩니다.

매독은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독은 성병이지만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