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직접 잡은 쭈꾸미(주꾸미) 갑오징어로 쭈꾸미(주꾸미) 갑오징어 라면 끓이기


안녕하세요. 요즘 핫한 낚시가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입니다. 저도 1년에 시즌이 되면 2~3번 정도의 낚시를 가는데요. 그럴 때마다 먹을 만큼 잡아오거나 아니면 조금 더 잡아오게 되면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손질을 하여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을 하게 됩니다.

 

쭈꾸미와 갑오징어 오래 두고 먹기 위한 손질 방법

 

쭈꾸미 손질

  • 쭈꾸미의 경우 머리 부분에 내장과 먹물주머니가 있습니다.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과 먹물주머니를 빼줍니다.
  • 가위로 쭈꾸미의 눈과 다리 가운데에 있는 입을 제거를 하여 줍니다.
  • 쭈꾸미의 경우 작은 빨판에 뻘흙등이 묻어 있으므로 밀가루와 소금을 넉넉히 넣어서 고무장갑을 끼고 바락바락 문질러 줍니다.
  • 헹굴 때에서도 빨판 주의를 비벼 빨듯이 하며 3~4번 깨끗이 헹궈주면 손질은 끝나게 됩니다.

갑오징어 손질

  • 갑오징어는 끈끈한 진액이 있기 때문에 먼저 흐르는 물에 진액을 씻어 줍니다.
  • 갑에 해당하는 등뼈를 제거를 해야 되는데요. 가위를 준비를 하여 줍니다.
  • 가위로 갑오징어의 배 부분을 잘라주고 다리 쪽을 잡아서 위로 천천히 잡아당겨주면 다리와 몸통이 부분이 분리가 됩니다.
  • 다리 쪽에 연결되어 있는 내장은 가위로 잘라내고 갑오징어의 등뼈를 쏙 하고 빼냅니다.
  • 다리의 가운데의 입도 가위로 제거를 하여줍니다.
  • 갑오징어의 눈부분도 가위로 잘라서 없애줍니다. 눈부분을 없애지 않으면 먹다가 쳐다보는 갑오징어의 눈을 보실 수 있습니다. 꼭 없애주세요~
  • 깨끗한 물로 몸통과 다리 부분을 깨끗이 씻어주면 끝입니다.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이용한 맛있는 라면 끓이기


우선 잘 손질하여 얼려놓은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냉동실에서 꺼내놓습니다. 딱히 해동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해물 안성탕면을 사용을 해도 되고,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신라면 기호에 맞는 라면을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저의 아들의 경우는 다른 라면으로 끓여줘 봤는데 안성탕면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하여 안성탕면으로 끓여 주었습니다. 이날은 안성탕면 2개를 끓였습니다.


라면 2개 분량 1100cc의 물을 넣고 쭈꾸미와 갑오징어의 바다향의 없애기 위해서 파를 넣습니다. 파를 넣어야 시원한 맛이 잘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물이 끓게 되면 라면수프와 파를 넣고 끓여 줍니다.


끓는 물에 쭈꾸미 냉동된 것을 넣고 얼은 것이 해동이 되면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놓습니다.


갑오징어도 마찬가지로 해동이 되면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놓습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한 스푼을 넣어 줍니다. 그래야 칼칼하고 맛있습니다.


라면을 반을 뽀개서 팔팔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라면은 많이 끓여보셔서 잘 아실 것입니다~


라면 면발이 풀어지게 잘 섞어서 풀어주기를 반복을 합니다. 어느 정도 끓다가 면발이 다 익었다 생각이 되시면 불을 끄시면 완성이 됩니다.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라면을 드시면 되는데 확실히 쭈꾸미와 갑오징어가 들어가서 국물 맛도 맛있고, 라면이 더욱더 쫄깃쫄깃해져서 맛있는 것 같습니다. 냉장고에 낚시로 잡아놓은 갑오징어와 쭈꾸미가 많으시면 꼭 쭈꾸미 갑오징어 라면을 끓여서 드시면 간편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