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낚시터 마다 계절별 시즌

 

안녕하세요. 오늘은 낚시터마다 어느 계절에 낚시를 해야 더욱더 조황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수로 

수로 낚시는 겨울이 지난 후 제일 먼저 낚시가 시작이 되는 곳이 수로 권이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수로는 낮은 수심에다가 대부분이 갈대와 부들 등의 수상 수초, 말풀 등 침수 수초도 잘 발달이 되어있어 수온 상승이 빠릅니다. 짧은 시간대의 햇빛이라도 비추게 되면 쉽게 수온이 올라가고, 그로 인한 붕어의 습성은 따뜻한 곳을 찾게 됩니다. 

붕어에게는 좋은 휴식처 및 은신처를 제공을 해주고, 산란을 앞두고 수초를 찾는 붕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 수로입니다.  수온이 낮아지는 가을철에 다시 수로가 각광을 받게 되며, 해안가에 인접한 수로는 염분으로 인해 얼음이 잘 얼지 않기 때문에 초겨울까지도 낚시가 이루어집니다. 

 

평지지

저수지의 수심이 깊지도 않고, 연안 경사도 완만한 평지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하면서 무난하게 낚시 조황이 이루어지는 곳의 하나입니다. 낚시꾼들이 이런 이유에서 연중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사가 완만하여 수초의 발달이 완만하여, 봄철 산란철을 맞이하여 좋은 조황이 이루어 집니다.이루어집니다. 늦봄부터 초여름까지의 산란기이지만 이후에도 가을까지 꾸준한 조황이 이루어집니다.  대부분 1m ~2m 정도의 연안 수심은 붕어의 서식층과 일치하므로 밤낚시는 물론 낮낚시에도 좋은 조과를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계곡지

계곡지는 전반적으로 수심이 깊고, 연안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시즌이 짧은 것이 단점은 있습니다. 평지지에 비해 수초대가 발달하지 못한 이유도 있습니다. 또한 수심이 깊어 수온상승도 늦게 되어 시즌도 늦게 시작이 됩니다. 규모가 작은 계곡지의 경우는 수온이 빨리 올라 일찍 시즌을 맞이하는 계곡 지도 있습니다. 대부분 계곡지의 낚시 시즌은 5월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원도의 경우는 6월경에 시작되는 곳도 있습니다. 

계곡지의 경우는 수심으로 인한 빠른 수온의 하강으로 가을 중순경 입질이 끊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계곡지에서는 자생하는 미끼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 일수 있으며, 대물을 만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대부분의 계곡지는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붕어의 입질이 활발합니다.

 

강에서의 붕어낚시는 5~6월부터 시작이 된다고 생각하는 낚시 조사님 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서 입질이 시작되는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중부권 중에도 빠른 곳은 2월 말부터 입질이 이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수초대를 노려야 하고, 본 강보다는 샛강이나 지류권의 최상류에서 입질이 이루어집니다. 

강에서도 마찬가지로 수심이 낮은 1m 권을 노려야 됩니다. 낮은 수심으로 수온이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붕어의 입질이 이루어집니다. 남쪽 지방의 경우는 따뜻한 날씨로 인하여 일찍 산란이 시작되는 곳이 있으며, 강 붕어 낚시는 이른 봄부터 시작되어 가을 중순까지 이어지는 강 붕어 낚시의 시즌은 비교적 깁니다. 

 

샛강

강의 본류권에서 옆으로 갈라진 샛강 중에는 평소에는 수량이 없어서 낚시를 할 수 없는 곳들이 있지만, 큰비가 오고 나면 본 강에서의 물이 유입이 되어 수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샛강이 있습니다. 이런 샛강의 경우는 본강에서의 물이 유입이 되면서 많은 붕어들이 물을 따라 들어오기 때문에 반짝 호조황을 이룰 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는 본강 연안에 있던 대량의 붕어가 거센 물살을 피해 가까운 지류권의 상류로 거슬러 오르는 특성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상류권으로 오르며 적당한 수심의 연안 수초대에 몸을 의지하기 때문인데요, 적당한 수초대가 마련되어 있는 수초는 붕어에게는 아주 좋은 휴식처가 됩니다. 

매년 장마철이나 늦여름의 집중호우가 있고 난 후 수량이 불어날 때 적기이며, 물의 수량에 따라 붕어의 유입량도 변동이 있습니다. 호황의 절정기는 대부분 5~6일 정도 되고 빠르면 2~3일 정도면 호황이 끝나기 때문에 샛강 낚시의 경우는 호황을 맞추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 단점은 있습니다. 

 

대류지낚시의 대명사인 댐 낚시는 포인트에 따라 천차만별의 시즌을 나타냅니다. 각 골짜기의 최상류권이나 본류의 상류권 중 완만한 수심을 보이는 곳에 있어선 이름 봄철부터 산란을 준비하는 붕어를 대량 낚아 낼 수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또한, 댐의 경우는 대부분 농사를 목적으로 지어져 있기 때문에 농사의 시즌이 되면 방류를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그에 따른 급격한 수심 및 수온변화로 인해 낚시를 하는 여건이 좋지 못한 단점도 있습니다.  한편 봄철 이후 여름 내내 가을까지 중류권과 하류권에서 기약 없이 조과가 이루어지므로 그때그때 출조 시기를 잘 맞추어 출조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또 저수지와는 달리 허탕의 확률이 높아 당일 출조로는 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도 댐 낚시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댐 낚시의 경우는 1박또는 2박 그리고, 장박으로 출조를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퇴수로

낚시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건이 잘 맞으면 좋은 호황을 보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종종 큰비가 내린 후에 저수지 무너미 아래 위치한 퇴수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속칭 목간통이라고 불리는 이 퇴수로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찾는다면 물 반 고기반의 붕어 조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 퇴수로는 어지럽게 발달한 수초대 및 규모가 작아 낚시 여건이 좋지 않은 곳도 있지만, 붕어들이 유입이 될만한 퇴수로를 잘 찾아서 낚시를 해야 됩니다.  붕어의 유입이 잘 될 수 있는 퇴수로의 경우는 저수지 하류에 가까운 강줄기가 있는 곳이 붕어의 유입이 잘되는 곳입니다. 붕어들이 본 저수지의 무넘기를 통해 흘러내린 붕어 못지않게 하류의 강가에서 거슬러 올라온 붕어의 유입량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입니다. 

 

관리형낚시터(양어장낚시터)

관리형낚시터는 일단 위에서 설명해 드린 대부분의 장점들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입질또한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쉽게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유료형낚시터 라고 이야기도 합니다.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수시로 낚시터 청소도 하시며 수시로 물고기를 방류를 하기 때문에 손맛을 느끼기에는 정말로 좋은곳입니다.

양어장낚시터도 물고기가 많이 모이는곳이 생성이 되며, 잦은 밑밥 투여로 인해 집어군이 형성이 되어 있는곳이 포인트가 될수도 있습니다. 

 

오늘 알아본 것은 계절별 낚시터의 특징에 대해서 책 자료 및 인터넷 자료들을 모아서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좋은 취미도 좋지만, 항상 어디를 가셔서 낚시를 하셔도 안전하게 낚시를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뭐니 뭐니 해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항상 어복을 기원드립니다.

 

 

 

'낚시 > 민물-올림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 무료낚시터 (시장저수지)  (2) 2020.04.03
천안 무료터 (용연저수지)  (0) 2020.03.30
배수기 낚시  (0) 2020.03.17
붕어낚시 포인트  (2) 2020.03.12
붕어낚시 미끼의 종류  (0) 2020.03.09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