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운 날에 먹기 좋은 밀면
안녕하세요. 점심에 아이들도 없고 아내와 둘이 더운 날씨에 먹기 좋은 음식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밀면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에 냉면, 막국수 등을 수도 없이 정말로 많은 집 방문 또는 집에서 만들어 먹었는데 밀면은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으로 밀면을 먹으러 차를 몰고 가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블로그를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제가 사는곳 부근에는 밀면이 유명한 곳이 없어서 차를 타고 13km 정도 거리가 되는 성환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밀면은?
육수에 밀가루와 전분으로 만든 국수를 넣고 수육, 무초절임, 삶은 달걀 등을 올려서 먹는 부산의 향토 음식입니다.
도착을 하니 주차장이 넓어서 좋은곳 같습니다. 주차장부터 마음이 드네요~
가야밀면 입구 입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안심콜을 이용하여 방문 명부를 자동으로 입력합니다.
입구에서 들어와서 이마 체온을 측정후에 자리에 앉게 됩니다. 식당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내 내부가 정말로 깔끔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물밀면을 주문을 했습니다. 메뉴에 보면 만두도 보이는데 배가 부를것 같아서 물밀면만 주문을 합니다.
기본찬은 하나 나옵니다. 무우초절임 이면 딱 좋은 밀면 반찬입니다.
냉면집에 있는 따뜻한 육수도 있었습니다. 따뜻하게 홀짝홀짝 마시기 좋았습니다. 저는 2번 먹었네요.
짜잔~~~ 드디어 밀면이 나왔습니다. 저와 아내는 밀면을 처음 먹어보는데 어떤 맛 일지 궁금했었습니다.
양념장을 풀어서 밀면을 섞어서 육수의 맛을 보니 매콤하고,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나네요.
처음에는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먹다 보니 양도 많고 배가 부릅니다. 곱빼기를 시켰으면 다 못 먹었을 것 같네요.
밀면의 면도 탱글탱글하고 시원한 육수에 들어 있어서 쫄깃함도 더욱 있는것 같습니다.
식당이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오면서 아메리카노 자판기 기계가 있어서 아메리카노 2잔을 뽑아서 밖에서 한잔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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