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목포 갓바위 방문하였지만 홍수로 약간 실망한 후기

 

안녕하세요. 목포 갓바위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여 봅니다. 목포 갓바위는 우리가 묵고 있는 폰타나 비치호텔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녁식사를 먹기 전에 갓바위를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갓바위로 들어서기전의 바다 모습입니다. 전국적인 홍수로 인하여 바닷물로 육지의 쓰레기들이 많이 들어와 있고, 바닷물의 색도 흙탕물이었습니다. 

 

 

갓바위 입구에 돌돔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갓바위 주변에 쓰레기들이 넘쳐 납니다.

 

바위들이 정말로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갓바위의 전설 

 

목포의 갓바위는 스님 두분이 삿갓을 쓴 것 같다고 하여 갓바위로 불리며, 자연현상으로만 형성되어 다른 지역의 풀화혈에서 볼 수 없는 희귀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 가야 볼 수 있었는데 2008년에 나무데크로 다리를 놓아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갓바위의 전설은 아주 먼 옛날 병든 아버지를 부양하며 소금을 팔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궁핍한 살림에도 효심이 지극해 머슴살이까지 했지만 품삯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한달 여만에 집에 돌아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죽음으로 맞았습니다. 제대로 병간호를 못한 자책감과 슬픔에 아버지를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 했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관을 바다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청년은 불효를 저 지른 죄책감과 슬픔에 갓을 쓴 채로 갓을 쓴 채로 자리를 지키다 죽었는데, 먼 훗날 그 자리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랐습니다. 이후 큰 바위는 아버지 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바위라고 전해 집니다.

 

 

 

 

석양의 빛이 바위에 쏟아지는 해질 무렵부터 조명이 들어오는 밤 시간이 갓바위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시간입니다. 

도란도란 밤에 산책을 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물색과 쓰레기로 인하여 약간의 실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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