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상량식 이란 무엇이며? 처갓집 집 공사 상량식

 

안녕하세요. 올해 3월에 살고 처가에서 살고 계시던 처갓집을 모두 허물고 현재까지 새집으로 예쁘고 깔끔하게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냥식을 한다고 하여 공사 중인 처갓집을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집 질 때나 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새집을 짓는 경우는 대부분 상량식을 한다고 하네요.  

 

상량식(上樑式) 은 무엇?

 

상량식은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입니다. 마룻대는 건물의 중심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재목도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합니다.

마룻대를 올릴 때는 떡,술,돼지머리,북어,백지 등을 마련하여 주인, 목수, 토역꾼 등이 새로 짓는 건물에 재난이 없도록 지신과 택신에게 제사 지내고, 상량문을 써서 올려놓은 다음 모두 모여 축연을 베풉니다.

상량문은 머리에 '용(龍)'자, 밑에는 '귀(龜)'자를 쓰고, 가운데 모년 모월 모일 입주상량(立柱上樑)이라 쓴 다음 밑에 2줄로 '응천상지오광(應天上之五光) 비지상지오복(備地上之五福)' 등 축원의 글귀를 쓴다.

마룻대는 목수가 올리는데 대개 광목으로 끈을 하고 양쪽에서 잡아 올린다. 이때 건물주는 돈을 놓기도 하며, 마룻대에는 백지로 북어와 떡을 묶어 놓는데, 이것은 나중에 목수들이 떼어 먹는다.

상량 날에는 대개 공사를 쉬고 이웃들과 술과 떡을 대접을 합니다. 

- 내용인용 : 네이버지식백과 -

 

예전에 살고 있던 처갓집을 모두 허물고 새집으로 짓고 있습니다. 새집을 짓기 위해서 비닐하우스를 만들어서 모든 짐들을 하우스에 옮기는 작업도 했었습니다.  날씨도 많이 도와주어서 비 오는 날 없이 공사가 빨리빨리 이루어지고 있네요.

 

처가집 공사

 

 

벽돌도 예쁜것으로 선택을 하셨고 안에 들어가 보았더니 새집의 난방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두꺼운 재질의 보온 재질도 많이 사용을 하였습니다. 

 

 

 

 

벽돌 사이에 채우는 작업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천장에 상량식을 위한 마룻대 대신 나무가 올라가 있고 상량문과 북어가 묶여서 올라갔습니다. 상량문은 집의 재난이 일어나지 않게 기원하고 복을 기원하기 때문에  집이 완성되고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상량문

 

 

새집이 예쁘게 잘 지어지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새집으로 입주를 할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다 지어지고 주변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면 또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상량식은 처음이라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공사중인 처갓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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