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여름철 물놀이 레지오넬라증 주의!!

 

요즘 같은 시기에 주의를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고 두 번째는 레지오넬라증인데요. 휴가철을 맞이하여 수영장이나 바닷가를 찾는 분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그런데 물놀이를 열심히 즐기고 난 다음에 고열과 두통 그리고 기침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 전염 의심뿐만 아니라 레지오넬라증도 함께 의심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은 1976년 8월에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재향군인회에서 참가자와 호텔 직원 221명이 원인불명의 폐렴에 걸려서 29명이 사망한 사건에 의해 알려지며 이름이 붙게 된 균입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병원균에 의한 호흡기 전염병입니다. 잠복기간은 약 2일~10일 정도입니다. 호수나 강 수영장 같은 수중환경에서 주로 전염이 되는 병입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수온이 25~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을 하므로 특히 주의를 해야 됩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폐렴, 폰티악 열 2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 레지오넬라 폐렴의 증상은 가래가 많지 않고 소화기계 증상이나 두통등 전형적이지 않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폰티악 열의 증상은 코로나19의 증상과 같은 고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놀이 후에 기침 및 가래 그리고 고열증상이 발생이 된다면 코로나19 또는 레지오넬라증도 의심해 보시고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레지오넬라 폐렴 증상이 나타났는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급속하게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숨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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