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무소유의 책을 읽고 무소유를 생각하다.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책을 읽고 무소유를 생각하다.

 

 

 

출판사 : 산호와 진주

지은이 : 장혜민

 

책은 전반적으로 법정스님이 종교간의 벽을 허물기를 바라셨던 수녀님과의 편지등 책의 서두에 나옵니다. 

법정스님의 일화를 바탕으로 무소유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며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었던 책같습니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법정스님은 속명은 박재철입니다. 한국의 승려이자 수필작가 이시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수필로는 [무소유], [오두막] 편지등이 있습니다. 

 

지난 2010년 3월 11일 법정 스님은 세수 79세 법랍 56세 입적을 하셨습니다.

평소의 법정스님은 무소유를 원칙으로 사셨기 때문에 장례의식을 간소하게 일체의 의식이 없이 치러졌습니다.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않는다는 뜻이 있습니다.

 

 

평생 이웃과 사회를 위한 나눔, 소통, 자비의 삶을 강조하며, 무소유의 삶을 통해 청빈의 도를 따라 살아간 법정 스님은 많은 이들에게 정신적인 위안과 휴식을 전해주며 궁극적인 삶을 알려주셨습니다.

 

 

예전에 법정스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습니다. 법정스님께서 절에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법정스님의 의자 , 자투리 장작 몇 개로 만든 불편한 의자입니다. 의자를 보면 많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나의 삶을 되돌아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법정스님의 의자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법정스님의 의자 다큐멘터리중

 

 

법정스님의 의자

 

법정스님의 의자

 

❋ 진정한 무소유의 삶이란 무엇인지?

 

정말로 실천하기 힘든 무소유라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같은 물질 만능시대에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과 나눔, 그리고 비움을 실천한다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과제인 것 같습니다.

무소유와 나눔에 대한 참된 의미 와 반성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