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프로그래머

 

복령 (伏靈)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핵을 복령이라고 합니다. 덩어리진부분을 주로 말려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복령의 학명은 <Poria cocos Wolf>이다. 복령은 옛 문헌에 (伏靈), 복신(伏神) 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소나무의 신령스러운 기운이 땅속에 스며들어 뭉쳐져서 생긴 것이라 여겼습니다.

소나무를 벌채한 지 3-10년 뒤 뿌리에 기생하여 성장하며, 흔히 땅 속 20-50cm 미터 깊이에 있고, 직경 약 30cm 또는 50cm 덩어리 이며 겉은 소나무 껍질처럼 거칠며 속은 희거나 분홍색입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소나무를 벤 곳에 자랍니다.

소나무가 완전히 마르면 그 효능이 떨어집니다. 복령을 채취를 하기 위해서는 죽은 소나무를 찾아야 됩니다.

 

 

<<< 채취방법 >>>

1.     소나무 주위의 나무그루 주위에 터진 곳 부분을 두드리면 속이 빈 소리로 확인합니다.

2.     소나무 주위 지면에 흰 균사가 있습니다.

3.     적은 비가 내린 후 나무 그루 주위가 더 빨리 마르거나 나무그루 주위에 풀이 나지 않는 곳을 찾으면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약초를 캐러 다니는 분들은 죽은 소나무 그루터기 주변을 쇠송곳으로 땅을 찔러보아 송곳이 뽑히지 않으면 복령이 있는 것을 확인을 하고 채집을 합니다.

 

<<< 약효 >>>

폐위로 담이 막힌 것을 다스리고 이뇨 작용,진정 작용, 심장의 수축기능을 강화는 작용을 합니다. <동의보감>

복령을 재배도 한다고 하지만, 야생 복령에 비해 훨씬 약효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 효능 >>>

1.     이뇨작용

       체내의 필요 없는 수분과 습기를 체외로 빨리 배출을 시켜 줍니다.

2.     당뇨예방 과 치료에 좋습니다.

       당질이 체내에서 소화되어 흡수되는 속도를 느리게 하여 단시간에 급속한 혈당 수치의 상승을 억제합니다.

3.     산후풍에 좋습니다.

4.     설사를 멎게 합니다.

5.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균행에는 황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기미, 주근깨 잡티, 여드름, 피부염 등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6.     심신안정에 좋습니다

       복령에는 과당, 포도당 등 천연 당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스트레스, 우울함,초조한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7.     항암 작용이 뛰어납니다.

       균핵에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항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연구자료 에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 복용법 >>>

채취한 복령은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겨 3~4mm로 얇게 썰어 자연 건조를 시킵니다.

 

하루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을 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를 내어 먹습니다.

얼굴에 흑갈색 반점이 생기는 기미, 주근깨는 정제한 벌꿀과 복령을 섞어 7일간 바르면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불면증이 있으면 복령고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복령고를 만드는 방법은 유튜브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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